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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 겨울쯤 방문했던 '카페미락'
추억이 되어버렸지만 좋았던 기억이 있어 남겨본다.
처음 가봤던 한옥카페,
고즈넉하면서 아늑한 분위기였다.
안으로 들어가면,
마당 한 가운데 난로를 볼 수 있다.
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,
가족단위나 여러 명이 함께
있을 수 있는 방으로 된 자리도 있었다.
이미 자리가 차있어서,
주문한 음료를 바로 받을 수 있는
창가 자리로 앉았다.
대표메뉴인 대추라떼와 사과계피차,
배가 출출해서 크로와상 샌드위치도 함께 주문했다.
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차를 마시니
몸이 따뜻해졌다.
대추라떼는
호불호가 있을 것 같았지만,
거품이 부드럽고 몸에 좋을 것 같은 맛이었다.
(아쉽게도 나의 취향은 아니었다...;)
사과계피차는 새콤하게 맛있었다.
다녀와서 알게된 사실인데,
원래는 할아버지, 할머니가 운영하셨던
한정식집을 카페로 개조해 손녀 분이
운영하는 것이라고 한다.
운영기한이 정해져 있다는 얘기도 있던데..
다시 갈 때 까지 오랫동안 운영했으면 한다.
분위기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카페.
★★★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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